간암4기, 말기 항암치료 비용및 예후

간암 국가지원은 `중증환자 산정특례제도`가 있으며 급여항목 진료비 즉,

수술, 입원, 약물에 대해 95% 지원을 받게 되고 자부담은 5%만 부담하게 됩니다.

그러나 치료방법, 약물종류에 따라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100% 자부담을 하게 됩니다.

비급여 항암제, 면역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등을 말기암 환자들의 항암을 실시하면

1회당 몇십만원부터 많게는 700만 원에서 800만 원을 넘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병원마다 치료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평균적인 비용을 이야기하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개인 업무, 간병비, 기타 비용을 제외한 비용이 6천만 원에서 7천만 원 정도 나간다니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빨리 돈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게 급여항목으로 전환되길 바라봅니다.

간암은 `소리없는 암살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중증으로 진행되기 전 징후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 4기, 말기라면 다른 장기나 뼈 등 전신으로 암이 전이되어 수술로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고농도 항암치료를 하게 되는데 면역 생태계 손상으로 소화장애, 식욕감퇴, 체내 흡수율 저하 등

그리고 각종 통증 부작용이 빈번합니다.

치료를 구성하고 진행하는 것은 병원의 몫이지만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것은 환자 본인의 몫입니다.

항암치료를 받던 안 받던 환자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고 치료와 건강한 식습관, 운동으로 꼭 이겨내시길 바라봅니다.

저 또한 간암 말기 환우의 가족입니다.

아직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이것저것 알아보다 도움 되는 글은 아니지만 끄적여봅니다.

암환우 가족분들 힘내시고 암 환우들의 쾌유를 빕니다.

마법의 정원